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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하자

주식 액면가와 발행가란? 액면분할을 하는 이유와 회계처리

by 진심으로 회계하고 주식합니다 2024.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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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액면가란? 액면분할을 하는 이유와 회계처리

 

이 글의 내용

1. 액면가란?

2. 액면가와 자본금의 관계

3. 액면가와 발행가의 차이

4. 액면분할이란?

5. 액면분할을 하는 이유

1. 액면가란? 

액면가 = 1주당 기업에서 설정한 금액 

삼성전자의 액면가는 100원입니다. 왜왜왜???

주식 액면가란? 액면분할을 하는 이유와 회계처리

 

액면가는 기업이 법인설립시 처음 주식을 발행할 때 정하는 최소한의 가격입니다. 

 

실제 거래가와는 상관없는 표면가액이며, 한마디로 회사 주식의 법적 가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업에서 초기 자본금에 비례하여 액면가를 설정하게 되는데,

 

자본금이 100만원일경우, 액면가를 1만 원으로 설정한다면 주식수는 100개가 됩니다.

 

주식수를 200개로 하고싶다면 액면가를 5천 원으로 하면 됩니다.

 

이렇게 액면가를 정하고, 주식을 발행할 때는 발행가를 따로 정합니다.

 

주식 액면가란? 액면분할을 하는 이유와 회계처리
주식 액면가란? 액면분할을 하는 이유와 회계처리

 

2. 액면가와 자본금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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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액면가액을 가지고 주식수를 곱하여 자본금이 됩니다.

자본금 = 1주의 금액 (액면가) X 주식의 수

 

주식회사는 주주들이 투자한 금액인 자본금이 회사 설립의 기초 자금이 됩니다.

 

액면가는 이 회사의 자본금 계산에 사용됩니다.

 

즉, 자본금은 액면가에 따라 계산되며, 자본금 계정으로 회계처리 됩니다.

 

 

3. 액면가와 발행가의 차이 

* 발행가란?

발행가는 주식 발행시 실제로 판매되는 금액입니다. 말 그대로 투자자들이 실제로 지불하는 가격이지요.

 

발행가는 기업이 자금을 조달(자본증자, 전환사채 등)을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액면가보다 클 경우 주식발행초과금이 발생하게 되고,

 

반대로 액면가보다 작을 경우 주식할인발행차금이 발생하게 됩니다.

 

※ 주식발행초과금과 주식할인발행차금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

 

주식발행초과금과 주식할인발행차금이란? 회계처리 분개

이 글의 내용1. 주식발행초과금과 주식할인발행차금이란? 계산방법2. 주식발행초과금 회계처리 분개3. 주식할인발행차금 회계처리 분개 1. 주식발행초과금과 주식할인발행차금이란? 계산방법 

ehrtjtlf2.tistory.com

 

< 차이점 >

  액면가 (명목 가격) 발행가 (실제 가격)
정의 주식의 법적 최소 가격 실제 주식이 판매되는 가격
변동성 고정적 (변경 시 주주총회 필요) 변동적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짐)
용도 자본금 계산에 사용 자본 조달 및 회사 가치 반영
재무제표 반영 자본금 계정에 기록 주식발행초과금 발생 가능

※ 발행가가 액면가와 동일할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시장 상황이나 기업의 가치에 따라 액면가보다 높게 설정됩니다.

 

주식 액면가란? 액면분할을 하는 이유와 회계처리
주식 액면가란? 액면분할을 하는 이유와 회계처리

 

4. 액면분할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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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면분할은 회사가 주식의 액면가를 일정 비율로 나누어 주식의 수를 늘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과정에서 주식의 액면가는 감소하지만, 전체 자본금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윗부분에 설명드렸지만 자본금 = 액면가 X 주식수 입니다.

 

예를 들어, 

A 회사의 주식이 1,000원이고, 이를 2:1로 액면분할한다고 가정하면,

분할 전: 주식 수 1,000주 X 액면가 1,000원 = 1,000,000원

분할 후: 주식 수 2,000주 X 액면가 500원 = 1,000,000원

분할 전이나 후나 자본금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따라서 회사에서는 주식의 분할에 대해서는 따로 회계처리를 할 것은 없으며, 주석으로 기재하면 됩니다.

 

5. 액면분할을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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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차피 자본금에 변화도 없는데 액면분할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액면분할을 하면 주식의 가격이 낮아지기 때문에, 더 많은 투자자들이 주식을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주가가 1,000원에서 500원으로 내려가면, 소액 투자자들도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주식의 거래량이 늘어나고, 유동성이 높아져 주식이 더 활발하게 거래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로 주식 가격이 지나치게 높아질 경우, 액면분할을 하여 적정 가격 수준으로 조정합니다. 2018년  삼성전자는 주가가 높아져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0:1로 액면분할을 실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주식의 유동성을 높이고, 더 많은 소액 투자자들이 주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액면분할은 주식 수를 늘리고 액면가는 줄이지만, 기업의 전체 자본금이나 실질적인 가치는 변하지 않습니다. 즉, 기업의 실제 재무 상태나 수익성에 아무런 변동이 없기 때문에 이 점을 잘 이해하고 판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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